전인지 3연속 오버파 부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전인지 개막전
3라운드 연속 오버파
안녕하세요. 조던 스피스입니다.
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LPGA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가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유해란, 전인지, 양희영 선수가 출전했는데요.
2023년 부진한 한 해를 보냈던 리디아 고 선수가 3라운드 합계 12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오른 가운데 첫 대회에서는 한국 선수의 기세가 조금 잠잠한 모습입니다.
전인지 선수는 3라운드 연속 오버파를 칠 정도로 아직 감을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첫날 2오버파, 둘째날 2오버파, 셋째날 1오버파 합계 5오버파를 기록했습니다.
코스가 쉽지 않을 걸 감안해도 3라운드 연속 오버파는 다소 실망스러운 경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2라운드에서는 보기만 2개를 기록하고 버디를 하나도 잡아내지 못했죠. 퍼팅 수는 무려 34개를 기록했어요.
이번에 전인지 선수가 무너진 이유는 역시 아이언샷과 퍼팅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전인지 선수는 1라운드 10개, 2라운드 14개, 3라운드 11개 각각 그린을 적중했는데요. 매 라운드당 10개 내외의 그린을 적중한다는 것에서 감이 많이 떨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2라운드에서는 14개로 그린 적중률이 반등하긴 했지만 퍼팅수가 너무 많았습니다. 기회가 왔을 때 잡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반면 선두에 오른 리디아고 선수는 12개, 17개, 15개로 고른 아이언 정확도를 보여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가 끝나고 바로 이어서 2024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이 열리는데, 바로 연습에 매진하여 두번째 대회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네요.
부진한 첫 단추는 잊고 새로운 출발점으로!
전인지 화이팅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