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안병훈 파리올림픽 남자 골프 출전 선수, 우승 후보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남자 골프 개인전이 펼쳐집니다.
여자 골프보다 앞서 경기가 치러지는데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2위 잰더 쇼플리, 3위 로리 매킬로이, 4위 루드빅 오베리, 5위 윈덤 클라크까지 모두 출전하는 수준 높은 경기입니다.
2020 도쿄 올림픽의 금메달리스트는 미국의 잰더 쇼플리였습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안병훈, 김주형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에 임하는데요.
세계랭킹 20위 김주형 선수의 각오가 남다릅니다.
경기가 열리는 르 나시오날 골프 코스에 애국가가 울려퍼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어요.

올시즌 내내 꾸준히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였던 안병훈 선수도 샷감이 날카롭기 때문에 주목해야 하는 선수입니다.
아직 투어에서는 우승이 없는데요. 파리올림픽에서 깜짝 우승을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어요.
한편 가장 우승 확률이 높은 선수는 미국의 스코티 셰플러와 잰더 쇼플리입니다.

최근 디 오픈을 제패한 잰더 쇼플리는 특유의 안정성이 돋보여 더 주목해볼 만 하죠.
자국 프랑스에서 펼쳐지는 대회에 참가하는 마티유 파봉도 복병입니다.
프랑스 팬들의 일방적인 열띤 응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티유 파봉 역시 올시즌 1승을 올리며 지속적으로 좋은 기량을 유지해 왔습니다.
모국 버프를 받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외 우승 가능성이 높은 주요 선수를 꼽아볼게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루드빅 오베리(스웨덴)
콜린 모리카와(미국)
스테판 예거(독일)
토마스 디트리(벨기에)
존 람(스페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