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PGA 풀시드 없어, 계속 도전할 것
오랜만에 배상문 선수가 KPGA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국내 팬들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미국 투어의 풀시드를 보유하지 못해 경기 출전이 들쭉날쭉한 관계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었다고 밝혔는데요.
주변에서는 이제 그만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라는 권유를 많이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배상문은 여전히 미국 무대를 바라보고 있죠. 이제야 겨우 미국 투어 생활에 적응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동안 배상문의 슬럼프는 부정확한 아이언샷에 있었습니다.
방향이 많이 흔들려 그린 적중률이 현저하게 떨어진 것이 경기력 하락의 원인이었습니다.
원인을 파악하고 방향성을 잡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는 배상문입니다.
배상문 선수는 1986년 6월생입니다. 올해 나이 38세입니다.
대구 출신이며 키는 182cm, 몸무게는 82kg입니다.
드라이브 거리는 289야드입니다.
잠시 슬럼프 기간을 보내며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배상문은 아직 마흔도 안된 나이이기에 여기서 포기할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도전의 길을 나서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배상문 선수는 현재 PGA의 풀시드를 보유하지 못한 상태인데요.
부분시드로 B급 대회에 출전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세 개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푸에르토 리코 오픈에 출전하여 공동 61위를 기록했고,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 취리히 클래식 오브 뉴올리언스에서는 컷 탈락한 바 있습니다.
PGA 투어에서는 통산 2승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PGA에서 벌어들인 상금은 통산 93억 3,000만원입니다.
자신의 문제점을 알고, 수정하고 단련하고 있기 때문에 꼭 PGA로 복귀할 것이라는 배상문.
배상문 선수의 부활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