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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남달라 박성현 골프선수 근황, 프로필, 우승, 상금, 은퇴, 슬럼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선수가 한 명 있습니다.

 

한때 세계랭킹 1위 톱 클래스 선수였다가 현재는 세계랭킹이 343위까지 하락한 박성현 선수인데요.

 

보이시한 외모와 파워풀한 스윙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팬덤을 거느리고 있는 선수 중 한명이죠.

 

박성현 선수의 별명은 남달라입니다. 남다른 실력과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줬기 때문이죠.

 

1993년 서울 출생으로 올해 32세입니다. 키는 172cm입니다.

 

2023년 한국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 이후 2024년에는 공식 대회에 참가하지 않고 있습니다.

 

잠시 몸과 마음을 돌보고, 슬럼프를 타개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선수 입장에서도 정말 부진한 흐름이 계속 되면 우울감과 무기력감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희망의 빛을 되찾고자 하지만 너무 깊은 부진 속에서는 그마저도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박성현 선수는 부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성현 선수는 LPGA에서 통산 7승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그중 2승은 메이저에서 따냈습니다.

 

2017년 루키 해, US여자오픈을 제패했죠.

 

2018년에는 KPMG 위민시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습니다.

 

박성현의 마지막 우승은 2019년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입니다.

 

더 자세히 박성현 선수의 연도별 우승을 살펴볼게요.

 

2017

US 여자 오픈

CP 위민스 오픈

 

2018 

발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LPGA 텍사스 클래식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2019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그후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해 자연스럽게 LPGA에서의 활동이 줄었고 박성현 선수 개인적으로도 가족 문제가 불거지면서 세간의 이미지가 안좋아졌습니다.

 

승승장구 성공시대만 걷던 박성현 선수의 위기였습니다.

 

가장 많은 사랑을 받던 선수가 점차 쇠락의 길을 걸었는데요. 당시 박성현의 아버지가 사기 혐의로 기소되면서 박성현은 상당한 마음고생을 했습니다.

 

마음이 무너지면서 전체적인 컨트롤 타워가 무너진 듯해요. 그 이후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평소 내성적인 선수여서 이 문제를 혼자 끌고 가는 것이 마음의 큰 상처였던 것으로 추측합니다.

 

박성현 선수는 원래 장타자로 유명합니다. 265-270야드 이상 날리는 호쾌하고 파워풀한 장타로 많은 갤러리들을 사로잡았죠.

 

슬럼프 기간에는 스윙이 전반적으로 위축되면서 255야드 정도로 비거리가 약 10야드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티샷부터 아이언샷, 퍼팅까지 모두 난조를 보였습니다. 정확도가 확연히 떨어진 모습을 보여줬어요.

 

박성현 선수를 보면 떠오르는 골프 선수가 한 명 있는데요. 바로 대만의 청야니 선수입니다.

 

짧고 강렬하게 타올랐지만 지독한 슬럼프를 겪고, 잊혀진 선수가 된 청 야니. 그만큼 박성현 선수의 임팩트는 강렬했습니다. 

 

청야니는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 명상원을 찾았다고도 합니다.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다시 멋진 샷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인생의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녀를 기다리는 팬들은 여전히 박성현의 부활샷을 소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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