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의 뒤처지는 경쟁력

전인지,

앞으로 우승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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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던 스피스입니다.

 

오늘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전인지 선수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게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이룰 수 있을까 기대를 모았지만 전인지 선수는 아쉽게도 컷 탈락을 하고 말았습니다.

 

한국 선수가 시즌 9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한 것은 실로 오랜만의 일인데요.

 

전인지 선수를 비롯 한국 골프의 경쟁력이 점점 더 잦아드는 것이 체감되는 요즘입니다.

 

또 미국의 넬리 코다가 5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자신의 시대를 열고, 최강자 자리에 군림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한국의 기세가 약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쓰라리지만 받아들여야 할 현실이죠.

 

전인지 선수는 올시즌 출전한 대회에서 한번도 톱텐에 들지 못했습니다.

 

드라이버, 아이언, 퍼팅 모두 상위권 퍼포먼스와는 거리가 멉니다.

 

우선 샷이 들쭉날쭉한 것이 가장 큰 문제이고, 위기 관리 능력이 떨어진 것이 살펴봐야할 문제입니다.

 

전인지 선수는 자신의 장기였던 일관성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우선 TV중계 화면에 많이 잡히지 않습니다.

 

현지 중계팀에게 이제는 별로 중요한 인물이 아니라는 이야기죠. 그만큼 성적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전인지 선수를 보려고 중계를 보지만 몇시간 내내 찾아볼 수 없는 게 사실입니다. 속상합니다.

 

전인지 선수의 샷이 흔들리고 있는데요. 잘 맞다가도 샷이 무너지곤 합니다. 정확도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다음 표는 올시즌 전인지 선수의 기록이예요.

분야	성적	순위
CME 글로벌 포인트	69	93
상금	$45,124	93
평균 드라이버 거리	242.29	139
드라이버 정확도	78.57%	32
그린 적중률	65.51%	79
그린 적중시 퍼팅 개수	1.83	99
라운드당 퍼팅수	30.21	105
벙커 세이브율	32.14%	105
평균 스코어	72.75	105
언더파 라운드	7	77
버디	68	55
이글	0	-
60대 타수 라운드	3	82
파 미만 스코어 홀수	68	57
홀인원	0	-
총 플레이 라운드	24	37
총 참가 대회수	8	2
솔하임컵 포인트	0	-
올해의 선수 포인트	0	-
올해의 루키 포인트	-	-

많은 분야에서 하위권으로 뒤처져 있습니다.

 

경쟁력이 이제 많이 떨어졌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수치적으로 보면요.

 

샷 메이킹이 마음대로 되지 않기에, 분위기를 타지 못하고 쇼트게임도 그린 플레이도 흔들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버디도 예전보다 훨씬 적어졌습니다.

 

대신 보기가 많이 늘었습니다.

 

작년부터 전인지 선수의 스코어 카드를 보면 보기가 확연히 늘어난 게 느껴집니다.

 

한 라운드당 보기가 3개 이상은 나오는 것 같아요.

 

4개, 5개 보기가 쏟아질 때도 많습니다. 이러면 당연히 스코어가 나오기 힘듭니다.

 

톱텐에 드는 것조차 힘들어진 전인지입니다. 매우 안타깝습니다.

 

반짝 좋은 라운드를 한 번 치르면 다음날 미끄러집니다. 성적 유지가 힘든 모습입니다. 

 

전인지 선수, 슬럼프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겠지만 팬들은 늘 응원하고 있습니다.

 

본인만큼 애타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TV 중계에서 많이 보고 싶습니다.

 

깨끗한 마음으로 자신을 믿고 플레이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아요.

 

골프는 변덕스럽고, 마음대로 안되는 스포츠인 걸 잘 알아서 더 속상하네요.

 

팬들도 더 인내를 가지고 기다리겠습니다.

 

보기 프리 라운드에 연연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보기에 대한 생각과 마음 가짐을 바꾸고 현명하게 플레이하면 더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