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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국채 가격 상승, 왜?

바이든과 트럼프의 대선 후보 토론에서 트럼프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민주당은 바이든의 고령 리스크로 인해 내부에서도 후보 교체론까지 나오며 토론 이후의 열세를 수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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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미국의 국채 가격도 상승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과 미국 국채 가격 사이에는 어떤 상관 관계가 있는지 알아볼게요.
 
우선, 이 상관 관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공략을 알아볼 필요가 있어요.
 
트럼프는 바이든의 정책에 반기를 들면서 트럼프 특화의 정책 공략으로 내세웠어요.
 
그중 가장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것은 이민 정책인데요. 트럼프는 대표적인 반이민주의자로 유명합니다.
 

트럼프의 집권 성공시, 반이민정책이 실시되면서 미국 국내에는 노동력이 부족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동력 공급이 줄어든다면 필연적으로 인건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죠.
 
인건비 상승은 고스란히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고,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된다면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못하고 높게 유지해야할 것입니다.
 
기준금리가 내리지 않고 높게 유지된다면 투자심리가 위축되어서 주식보다는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국채 투자가 더 활발해질 것입니다. 이에 국채 가격 상승 요인이 있죠.
 

또한, 트럼프는 재선시 전 계층을 대상으로 감세 정책을 펴겠다고 했습니다. 감세는 고스란히 국고의 세수 부족 가능성으로 연결되는데요.
 
세수가 부족해지면 미국 입장에서는 국채 발행을 늘릴 수 밖에 없습니다. 
 
국채 발행이 늘어난다는 것은 국채 가격의 하락과 국채 금리의 상승을 의미합니다.
 
즉, 국채 수량이 늘어나니 가격은 하락하고 더 많은 국가 재정을 투자 받기 위해 금리는 올리는 것이죠.

국채 투자의 좋은 타이밍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 대통령과 전 대통령의 뜨거운 대결. 1차 토론 이후, 트럼프의 승리가 점쳐지고 있지만 아직 결과는 모릅니다.
 
바이든 측에서는 트럼프를 무찌를 묘수를 생각해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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