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전인지 하위권 딛고 부활할까?

모두가 부활을 바라는 한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한국의 전인지 선수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큰 팬덤을 보유한

전인지 선수는 바른 인성과 탁월한 골프 매너로

많은 팬들을 매료시켰습니다.

 

출중한 실력은 말할 것도 없었죠.

 

그러나 몇 해 전부터 시작된

부진의 골이 최근 들어 더 깊어지는 모양새입니다.

 

컷 탈락과 최하위권의 성적이

그녀의 현재를 말해주고 있어요.

 

전인지 선수는 2024년 US 여자 오픈

컷 탈락을 이후로 잠정 휴식기에 들어갔어요.

그리고 2025년 다시 필드에 복귀했죠.

 

728x90

그 사이 세계랭킹이 240위권으로

곤두박질 쳐 경쟁력을 잃고 말았습니다.

 

한때 세계랭킹 10위권에 꼬박꼬박

이름을 올리던 전인지 선수가

이제는 상위권 랭커에서 멀어지는 모습입니다.

 

전인지 선수의 부진의 원인은 통계적으로 봤을 때

퍼팅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본래 퍼팅을 잘하던 선수였는데

퍼팅이 영 말을 듣지 않는 모습입니다.

 

온 그린 시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2펏으로 끝내거나 3펏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이 나타나고 있어요.

 

전인지 선수는 2022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3년간 우승 가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상위권 성적도 많이 기록하지 못했어요.

 

최근 참가한 포드 챔피언십에서도

컷 통과 이후 최하위권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타 선수들에 비해 비거리가 짧게 나가고

퍼팅까지 말을 듣지 않으니

성적이 제대로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SMALL

고질적인 허리 부상을 겪은 이후

시작된 침체기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꾸준히 부활샷을 노리는 전인지 선수입니다.

 

전인지 선수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명확합니다.

 

바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

 

2015 US 여자 오픈

2016 에비앙 챔피언십

2022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을

차례대로 제패한 전인지 선수는

이제 셰브론 챔피언십이나 AIG 위민스 오픈에서

우승을 추가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 대업을 달성하게 됩니다..

 

한국에서는 박인비 선수만 보유한 대기록이에요.

 

지금 그녀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은

인내하며 순간의 행복을 느끼며 자신을 챙기며

작은 성취를 이루는 즐거운 골프를 하는 것 같습니다.

 

'꼭 이번엔 좋은 성적을 내야지' 하다가는

실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거든요.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다가

다시 한 번 메이저 대회나 큰 대회에서

큰일을 낼 선수임은 분명합니다.

 

본연의 집중력과 몰입력을 다하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전인지 선수, 조급함을 내려놓고 필드의 순간을 즐기시길 바라요.

 

설레는 골프를 해야 팬들도 덩달아 설렘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언제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