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복귀 7월, 8월 경기 참가 일정

부상에서 회복 중인 전인지 선수의 7월, 8월 여름 경기 참가 일정을 알려드릴게요.

전인지 선수는 오는 7월 말 캐나다에서 활동을 재개합니다.

현지시간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CPKC 위민스 오픈이 그 무대죠. 캐나다 내셔널 타이틀 대회입니다.
 

이후, 포틀랜드로 이동해 포틀랜드 클래식으로 8월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에요.

6월, 7월 많은 대회를 건너 뛰어 상금 순위를 비롯해 각종 수치도 업데이트 되지 않고 마이어 LPGA 클래식 이전 상태에 머물러 있습니다.

가벼운 몸과 마음 컨디션으로 다시 경기를 재개하면 좋겠네요.
 

다만, 걱정이 되는 것은 전인지 선수가 허리 부상 뿐만 아니라 혹 정신적인 스트레스 문제를 겪고 있지는 않을까 하는 부분입니다.

성적이 마음처럼 잘 따라주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스트레스가 중첩되고 버겁고 힘겨운 마음 상태가 될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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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적이 그리 좋지 못했던 전인지 선수가 심리적인 문제를 겪고 있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몸은 재활을 통해 물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심리적인 측면은 근본적인 마음 돌보기가 뒷받침 되지 않으면 해결이 쉽지가 않거든요.
 

부상 회복 기간이 길어지는 요인 중 멘탈적인 부분이 작용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 이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도 건너뛴 것은 이례적인 일이기 때문이죠.

선수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마음을 돌보고 정신을 케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부디, 전인지 선수가 천천히 서두르지 않고 충분히 시간을 가지며 행복한 마음가짐으로 다시 필드에 돌아왔으면 좋겠네요.